25회 엔제리너스 커피아카데미 후기

 

 

 안녕하세요. 엔젤캐스터 BEAR입니다.^^
제가 이번에 "엔제리너스와 함께하는 즐거운 커피여행 - 엔제리너스 25회 커피 아카데미"에 당첨되어,
엔젤캐스터분들과 커피를 배우러 다녀왔습니다.

 

 

저는 길동역 근처의 롯데리아 인재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들었습니다.
3층 강의실 같은 곳에서 이름표와 유인물을 받아들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먼저 커피에 대한 이론 교육이 있었습니다.
탬핑,폴리싱 등 생소한 용어들과 커피에 대한 기본상식도 부족하여서 모든게 다 신기했고,
강사 분들도 재미있으셔서 무척이나 재미있게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날 교육에서 에스프레소는 3분 이내에 빠르게 마셔야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면 카페에 오래 있을 수가 없겠더군요.써서 잘 마시지는 않지만요. 혹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게 되면 신선한 원두의 상징이라고 하는 크레마(에스프레소 위에 떠있는 황갈색 거품. 추출이 잘 되어진 에스프레소 한잔에는 적당한 두께의 크레마가 형성됨,고소한 맛)를 보고 아는척을 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의중에 마시는 엔제리너스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너무 시원하고 맛있더군요^^

 

 

이날 교육에서 커피에서 신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쓴맛 단맛, 신맛이 1/3정도 섞여 있을때,
그리고 미지근할때 마셨을때 "괜찮네?"라는 느낌이 나면 맛있는 커피라는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날 터키속담도 듣게 되었는데요. "커피는 지옥처럼 검고,죽음처럼 강하며,사랑처럼 달콤하다"는 문구였어요.
죽이는 문구죠? 커피 이론교육이 끝나고는, 죽음처럼 강하고 사랑처럼 달콤한 커피를 만들러 실습을 하러 갔습니다.^^

 

 

강의실 옆 실습장에는 엔제리너스 매장과 같이 실습실을 꾸며두었었어요.
메뉴판도 있고, 앞치마도 두르고 실습장에 있으니 마치 엔제리너스 매장에 있는 것처럼 색다른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실습에 사용할 에스프레소 머신인데요.
가격이 무려 1000만원이 넘고,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옆에 있는 머신은 2000만원이 넘는다고 하더군요.덜덜;;

 

 

이 것은 엔제리너스 매장에도 설치되어 있는 정수기인데 물의 미네랄은 살리면서 박테리아는 없애, 깨끗한 물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것을 시연해주셨는데요. 전 처음 접해서 관심 있게 지켜봤습니다.
원두를 갈아서 포터필터 장착후  1온스에 투샷이 나왔습니다. 나름 커피믹스는 많이 타봤는데 직접 추출하는 것은 처음 보는 광경이라 어리둥절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게 엔제리너스에서 사용하는 원두에요. 향이 너무 좋았어요 ^^

 

 

이제 이 날 교육에 참석하신 분들이 직접 실습에 나섰습니다.

 

 

대략 과정은 포터필터에 원두를 분쇄하고 나서 수평탬핑을 하고, 혹시모를 머신의 찬물을 조금 흘려보내고,
미리 예열 시켜둔 유리 샷잔의 물을 비운 후, 에스프레소를 추출하는 과정이였습니다.

 

 

말이 쉽지, 이게 하나하나 다 익숙치 않고 어렵더군요.ㅠㅠ 

 

 

우여곡절끝에 제가 처음으로 뽑아낸 에스프레소입니다. 물론 옆에서 커피가 잘 추출되도록 도와주셨지만,
제가 뽑아서그런지 원두가 좋아서그런지 맛있게 음미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만든 다음에는, 우유거품을 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또한 쉽지가 않더군요. 그렇지만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쉭쉭?" 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100% 우유거품을 내고 있구나 앞으로 생각할 것 같습니다. 우유거품을 추출하면서 카페라테를 만드는 방법도 배웠습니다.

 

 

 카라멜 시럽으로 엔제리너스를 의미하는 A자도 만들어보았습니다^^;;

 

 

 뭐하나 쉬운게 없었는데 이것도 실패의 연속이었어요. 생크림도 토핑해보았구요.^^

 

 

 다음에는 시럽종류의 모카라테도 만들어보았습니다. 

 



열심히 실습을 하다보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었는데요.

 


점심시간에는  제가 엔제리너스 매장에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와플을 직접 토핑해서 점심으로 먹을 수 있었어요.^^
최고!! 완전 좋아하는 메뉴라서 기뻤어요 ㅋㅋ

 

직접 만드는 와플에 초등학생처럼 눈,코,입을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단 음식을 좋아해서 메이플시럽을 잔뜩 두르고, 생크림으로 눈코잎, 그리고 블루베리 시럽을 가운데에 넣고 사람 형상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제대로 만들어볼껄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조금 허접하단 생각이 들어서 키위로 보조개를 만들고 아이스크림 모자를 씌어주었습니다.
키위까지 들어가니 보기만해도 시큼하면서 달콤해보입니다.^^
점심식사를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이번엔, 엔제리너스의 여름 음료수인 아이스음료와 스무디를 만들러 출발하였습니다.

 

 

먼저,  엔제리너스 인기 메뉴중 하나인 자바 초콜릿칩 프라페 만드는 것을 보았습니다.

 

 

교육을 담당하시는 분께서 정확하게 거울에 시럽을 측정하면서 만드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았는데요.

 

 

물론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주셨지만, 이게 시럽도 많이 들어가고 손도 많이가는 것을 보고나니,
주문이 밀리면 굉장히 바쁘겠구나 싶었습니다.

 

 

 하얀 생크림과 초코 시럽 토핑까지 더해지니 와우..
이렇게 예쁘게 만들어진 자바 초콜릿칩 프라페를 제가 시식하게 되었습니다.
완전 달았어요!! 그런데 진짜 사진으로 보니 또 먹고 싶네요 ㅠㅠ 오늘 마시러 가야겠습니다.  

 

 

제가 선물받은!! 자바 초콜릿칩 프라페!! 그렇게 먹었는데 또 마셨어요 ㅠㅠ!! 

 

 

그리고 교육에 참여한 분들이 각자 엔제리너스 음료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심혈을 기울여 엔제리너스 엔제린스노우도 만들어보았어요. 

4시간이라는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갈 정도로 재미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지나고보니, 좀 더 적극적으로 배우지 못한게 아쉽네요.
엔제리너스의 다양한 음료를 원없이 만들어보고 원없이(?) 먹을 수 있는 엔제리너스 커피 아카데미!
여러분들도 한번 등교하시는거 어떨까요? ^^ 저는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가보고싶습니다^^

 

본문주소:

http://blog.naver.com/pkb0603/120165373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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