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캐스터] 제5회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안녕하세요^^
엔젤캐스터 '링크'입니다. 얼마전 잠실 롯데백화점 지하1층 트래비 광장에서 제 5회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이 열렸었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지난 7월 개최되었던 예선에서 총 132명이 열띤 경합을 펼친 결과, 최종 30명이 선정되었고 그 30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에 걸쳐 결선을 치룬 것인데요. 결선경합 첫 날인 24일 운좋게도 경기장면을 보게되었네요^^
아무래도 장소 특성상 많은 사람들이 볼 수밖에 없었는데 떨지 않고 경연에 임해준 참가자들이 정말 멋지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이번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참가자격을 일반인으로까지 확대하여 더욱 많은 인원이 모였다고 하는데요. 전문 바리스타가 아닌 일반인들도 실력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ㅁ+
과연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결승은 어떻게 치뤄졌는지.. 보실까요?^^
- 잠실 롯데백화점 B1 트래비 광장에서 열린 제 5회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경연대회 -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은 커피 전문가 육성 및 커피 교육의 체계화, 제품 품질의 업그레이드 등 국내 원두커피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자 2008년부터 매년 개최대고 있는 행사로, 기존에는 엔제리너스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였다고 하는데 올해부터는 커피관련 업체 및 일반인들에게까지 그 기회가 제공되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지요.
경연 방법은,
선수 한 명당 준비과정 10분과 메뉴만들기 20분, 총 30분의 시간동안 에스프레소 4잔과 카푸치노 4잔, 또 에스프레소를 기본으로 한 창작메뉴 1가지 4잔씩.. 총 12잔의 음료를 만들어 심사위원이 서있는 테이블에 순서대로 서빙을 하면 됩니다.
30분이라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동안 커피 추출부터 데코레이션, 테이블 세팅, 정리까지.. 모두 완료하여야 하고 커피를 만드는 방법은 물론 참가자의 자세, 표정, 서빙/서비스 스킬까지.. 꼼꼼하게 하나하나 모두 심사에 반영되므로 정말 보기만 하는 저까지도 긴장이 되더군요;;
놀랍게도, 경연에 참가한 선수들 모두 프로인 듯 멋진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관객들 모두 박수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커피학과 학생들도 꽤 많이 출전하였는데 전문가 못지 않은 모습이 매우 놀라웠네요.
- 많은 관객과 카메라 앞에서 경연을 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않은 일일 듯 -
- 첫번째 참가자가 시연을 마치고 인터뷰 중 -
- 두 번째 참가자.. 조금은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지만 훌륭히 시연을 마쳐주었다 -
- 심사위원들 바로 앞에서 보여준다는건.. 생각만 해도 떨리는데..;; -
혹시나 경연 당시 분위기를 못보신 분들은 궁금해 하실까봐 시연 모습을 살짝 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영상은 훨씬 길게 촬영하였는데.. 용량제한이 있어 올릴수가 없네요 ㅠㅠ 참고만 해주세요~
(원본 영상이 보고싶으신 분들은 제 블로그 http://photowaker.com/130150536258 의 게시글을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두번째 참가자의 시연모습 -
- 멋지게 시연을 마치고 인터뷰 중 -
- 대중 앞에서 당당히 치뤄진 제5회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
세번째 참가자 분은 탤런트 신세경씨를 닮은 듯한 분이셨는데 차분하게 시연을 진행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고구마를 이용한 창작메뉴도 맛있었을 것 같고요.
계속해서 진한 커피향과 달달한 시럽향이 코를 자극하는데 관객은 맛보지 못한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바리스타 챔피언십.. 보고만 있어도 커피가 당기는~ 그런 경합이군요 +ㅁ+ ㅋ)
- 세번째 참가자가 대기 중... -
- 테이블 세팅 디자인과 과정까지도 심사에 들어가므로 신중함과 톡톡튀는 아이디어도 필요할 듯 -
- 초시계는 돌아가고.. 사방에서 심사위원들이 매의 눈으로 관찰하고 있어 매우 긴장되는 순간;; -
- 하나하나 차분하게 그리고 꼼꼼하게 시연을 해나가던 참가자 -
- 신세경씨를 닮아 커피를 내리는 모습이 더욱 매력적이셨던 분 -
- 관객들도 넋을 잃고 바라보고.. -
- 고객이 만족스러울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내는 바리스타.. 참 멋진 듯 하다 -
계속해서 참가자들의 개성있는 멘트와 창작음료, 테이블 세팅 소품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그 동안 갈고닦은 실력들을 멋지게 뽐내주었습니다. 열심히 경연에 참여하고 시연하는 모습에서 열정과 노력도 느껴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요.
제가 갔던 첫째날 뿐만 아니라 둘째날도 많은 분들이 나오셨을텐데, 과연 어떤 분들이 수상하셨을지 궁금하네요. 수상자들에게는 신입사원 입사시 채용우대 뿐만 아니라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 (KBC) 참가지원 자격도 주어지고 커피전문가과정 교육지원까지 제공되기에 바리스타 분들에게는 최고의 기회가 될 수도 있는 자리였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국내 토종 에스프레소 전문점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써 전문화된 다양한 이벤트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하니 정말 기대되는군요^^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커피를 만들고 싶다던 참가자 ^^ -
(가을 느낌이 나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테이블 세팅을 의도하였다고..)
시상은 1등부터 6등까지 총 6명을 선발한다고 하는데요. 경연장 한 켠에 트로피들이 놓여있더군요^^ 어떤 분들이 선발되셨을지 궁금한데 시상식을 못 본 것이 아쉽네요..
- 경연장 한 켠에 놓여있던 우승 트로피들 -
- 귀여운 천사 트로피.. 4등, 5등, 6등을 위한 트로피인 듯.. -
-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ABC) 기념 에스프레소잔인가..? 귀엽다 +ㅁ+ -
정말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행사였고요..
앞으로도 멋진 바리스타들이 많이 나와주길 기대하며~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도 응원합니다!! ^^
* 내년에도 엔제리너스 바리스타 챔피언십 행사에 다녀와봐야겠네요^^
Link // photowaker.com
원문주소:
http://photowaker.com/1301505362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