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의 아지트 엔제리너스 롯데제과사옥점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졌어요ㅎㅎㅎ
대학다닐땐 도서관에서 이것저것 보고싶은책들 많이빌려보곤했었는데
요즘엔 정말.. 독서와 담쌓은지 꽤 되었네요..
점점 머리와 마음속이 공허해지는 이 느낌 ㅠㅠ
갑자기 찬바람이 불어오니까
마음이 싱숭생숭..
따뜻한 차한잔과 함께 마음의 양식을 쌓으러 엔제리너스에 갔답니다 +_+
오늘은 엔제리너스에서 제가 젤젤 조아하는 레몬티로 주문했어요
로즈라떼블라썸을 먹을까 살짝 고민했는데
하루종일 입이 텁텁해서 상콤한 레몬티로 먹을려구요 ㅎㅎ
아는분께 선물받은
'여자의 인생이 누려야 할 65가지'
-당당하되 속물이고 싶지는 않은 당신을 위한 속깊은 공감-
20대 초반이었으면 이런제목에 크게 감흥이 없었을텐데
30대로 달려가는 나이가 되다보니
내가 아직 누리지못한것이 무엇인가 생각하게되는 제목이더라구요
여러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있어서 읽기도 편하고 부담없이 보기에 좋더라구요~
누구보다 건강한 야심을 심장 가득 품어보기..
요즘 제가 가장 필요한 말인거 같아요
매일매일 타성에 젖어 같은일 반복하면서 일상을 보내는 제게
약간의 자극이 되었던 글이었어요..
미래에 대한 계획과 준비, 그리고 실천
지금 제게 가장 필요한 부분이거든요..
사랑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았는데
아직 미혼인 저에게 가장 흥미로운 부분들이었답니다 ㅎㅎㅎ
예전엔 이렇게 따뜻한 레몬티는 저의 드링킹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제품이었는데
얼마전 우연히 따뜻한 레몬티를 먹어보았다가
완전, 흠뻑 빠져버렸어요 ♥
여름에 시원한 레몬에이드도 맛나지만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에
이런 상큼하고 달달하면서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을것만 같은 레몬티 한모금이면
기분까지 좋아진답니다
동동 떠있는 레몬슬라이스
책읽는 동안 한모금씩 :)
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들과 소통하면서 쉽게 인연을 맺었다가
인연을 끊기도 쉬운 sns 친구들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요,
얼굴한번 본 적 없는 모르는이들과 온라인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도 좋지만
정작 가까이 있는 친구들, 가족들부터 챙기고 가까이 지내는것이 우선이 아닐까..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많은 생각이들고, 많이 공감하는 부분이었답니다~
오늘은 시간이 부족해서 끝까지 읽지못했지만
주말에 엔제리너스가서 못본부분들 끝까지 읽으려구요 ㅎㅎㅎ
아,
지난번에 방문했었을땐 스탬프카드를 못받았었는데
오늘은 음료와 함께 스탬프카드도 받았어요!
10개모으면 음료하나 공짜! 히히
오늘읽은 부분까지 스탬프카드로 체크해두었어요
완전 사랑스런 책갈피로 변신! ㅋㅋ
엔제리너스 방문하시는 분들은 스탬프카드 꼭 챙겨받으세용 :)
원문주소:
http://blog.naver.com/tryto9215/60173652645

